piece 3: time and memories

One of my favorite essays that I wrote during my time in Korea about one of my favorite moments in 2016 is as below:

봄과 겨울의 이어지기

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시간이 제일 아름답다. 미네소타주의 긴 겨울 후에 새가 둥지에서 나와서 봄에 대한 노래를 부른다. 하지만 봄이 아직 다 안됐다. 눈이 소나무의 나뭇가지를 꾸미고 상쾌한 바람을 풀고 있었다. 이 시기에 나랑 아빠랑 호수 위를 걸었다.

호수가 걸을 수 있는 두께로 얼었다. 우리는 산책을 자주 했는데 그날에는 날씨가 완벽했다. 내 위에는 봄에 대한 노래를 들으면서 아래에는 겨울의 증표를 느꼈다. 이렇게 내가 시간이 흐르는 것을 생각하게 됐다. 난 벌써 고3학생이었다. 이 바쁜 세계에서 이런 고요한 순간이 특별한 것임을 알게 됐다. 내년에 봄하고 겨울의 사이동안 학교에서 공부하느라 아빠를 못 볼것이다. 5년후 그맘때 작업도 할 수도 있겠다. 계절처럼 인생이 빨리 바뀐다. 그래서 그 순간동안 최대한 감상해야 된다. 아니면 모든 순간들이 우리를 지나갈 것이다.

그 호수에서 걸은 다음날에 호수에 돌아갔는데 얼음이 많이 녹아없어졌다. 그래서 이제 아름다운 추억이 떠오를 때마다 이 호수에서 산책하는 경험같은 기억에 대해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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